사순 제4주일부터 강론을 올려드리려 했습니다만, 3월 19일 성 요셉 대축일 강론부터 올립니다.(다른 사이트로 퍼나르지 말아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독서와 복음 본문은 <매일미사> 3월호를 보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복되신 동정 마리아의 배필이신 성 요셉 대축일입니다.
오늘 복음에서 요셉 성인을 설명하는 말은 “의로운 사람”입니다. 그런데 이 “의롭다”라는 말은 율법을 글자 그대로 지키는 사람이라는 뜻이 아니라 하느님을 올바로 섬기는 사람이라는 뜻입니다. 만일 성 요셉께서 바리사이들처럼 율법을 글자 그대로 지키는 사람이었다면 마리아를 혼전 임신의 혐의로 고발을 했어야 했을 것입니다. 그러면 마리아는 돌에 맞아 죽는 형벌을 받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성 요셉께서는 율법의 이름으로 남을 해치려 하시지 않았습니다.
요셉 성인의 가장 중요한 역할은 “보호자” 역할이었습니다. 즉,
- 성령으로 잉태한 성모님을 보호하였고
- 이집트 피난 때 성모님과 아기 예수님을 보호하였습니다.
요셉 성인은 예수님의 탄생을 전하는 대목 이후에는 복음서에 등장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요셉 성인을 일컬어 “침묵의 성인”이라고 하기도 합니다.
요셉 성인은 그리스도인의 모범입니다. 요한 세례자와 마찬가지로 요셉 성인은 자신의 임무를 다하고 무대 뒤로 사라졌습니다. “주님, 저희에게가 아니라, 저희에게가 아니라 오직 당신 이름에 영광을 돌리소서.”라는 시편 115편 1절의 말씀을 가장 잘 실천하신 분이 요셉 성인이 아닐까 합니다.
사실 모든 그리스도인은 그리스도의 일을 하는 사람들입니다. 그러니 개인이 내세울 것은 사실 아무 것도 없습니다. 그러면서도 사람은 내면의 연약함 때문에 명예와 평판, 그리고 자기 이익에 민감한 것 또한 사실입니다.
성 요셉 대축일을 맞아 요셉 성인의 겸손과 침묵을 닮고 자신의 활동이 교회에 유익하기를 바라며, 또 봉사 그 자체로 만족할 수 있는 내적인 힘을 주시기를 청해야겠습니다.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애쓰시는 관계자들을 위해 성 요셉께 전구를 청합니다.
(다른 사이트로 퍼나르지 말아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독서와 복음 본문은 <매일미사> 3월호를 보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복되신 동정 마리아의 배필이신 성 요셉 대축일입니다.
오늘 복음에서 요셉 성인을 설명하는 말은 “의로운 사람”입니다. 그런데 이 “의롭다”라는 말은 율법을 글자 그대로 지키는 사람이라는 뜻이 아니라 하느님을 올바로 섬기는 사람이라는 뜻입니다. 만일 성 요셉께서 바리사이들처럼 율법을 글자 그대로 지키는 사람이었다면 마리아를 혼전 임신의 혐의로 고발을 했어야 했을 것입니다. 그러면 마리아는 돌에 맞아 죽는 형벌을 받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성 요셉께서는 율법의 이름으로 남을 해치려 하시지 않았습니다.
요셉 성인의 가장 중요한 역할은 “보호자” 역할이었습니다. 즉,
- 성령으로 잉태한 성모님을 보호하였고
- 이집트 피난 때 성모님과 아기 예수님을 보호하였습니다.
요셉 성인은 예수님의 탄생을 전하는 대목 이후에는 복음서에 등장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요셉 성인을 일컬어 “침묵의 성인”이라고 하기도 합니다.
요셉 성인은 그리스도인의 모범입니다. 요한 세례자와 마찬가지로 요셉 성인은 자신의 임무를 다하고 무대 뒤로 사라졌습니다. “주님, 저희에게가 아니라, 저희에게가 아니라 오직 당신 이름에 영광을 돌리소서.”라는 시편 115편 1절의 말씀을 가장 잘 실천하신 분이 요셉 성인이 아닐까 합니다.
사실 모든 그리스도인은 그리스도의 일을 하는 사람들입니다. 그러니 개인이 내세울 것은 사실 아무 것도 없습니다. 그러면서도 사람은 내면의 연약함 때문에 명예와 평판, 그리고 자기 이익에 민감한 것 또한 사실입니다.
성 요셉 대축일을 맞아 요셉 성인의 겸손과 침묵을 닮고 자신의 활동이 교회에 유익하기를 바라며, 또 봉사 그 자체로 만족할 수 있는 내적인 힘을 주시기를 청해야겠습니다.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애쓰시는 관계자들을 위해 성 요셉께 전구를 청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