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유일 바오로 (1760–1795)
윤유일(尹有一) 바오로는 1760년 경기도 여주에서 태어나 양근으로 이주해 살았다. 1801년에 순교한 윤유오 야고보는 그의 동생이며, 윤점혜 아가타와 윤운혜 루치아는 사촌 동생들이다. 권철신 암브로시오의 문하에서 학문을 닦던 그는 서적을 통해 천주교 신앙을 접한 뒤 권일신 프란치스코 하비에르에게 교리를 배워 입교하였다.
1789년 조선 교회의 지도자들은 북경 교회와 연락하기 위해 윤유일을 첫 밀사로 파견하였다. 그는 상인으로 가장해 신자들의 서한을 숨겨 북경으로 향했고, 그곳에서 구베아 주교와 선교사들을 만나 조선에 성직자를 파견하기 위한 준비를 논의했다. 귀국 후에도 여러 차례 북경을 오가며 성직자 영입을 추진했다.
1791년 첫 번째 성직자 영입은 실패했지만, 윤유일은 지황 사바, 최인길 마티아와 함께 노력을 계속했다. 마침내 1794년 말 중국인 주문모 야고보 신부를 조선에 입국시키는 데 성공했고, 이후 북경 교회와 연락하는 일을 맡았다.
1795년 주문모 신부의 입국 사실이 발각되자 윤유일은 지황, 최인길과 함께 체포되었다. 세 사람은 포도청에서 혹독한 형벌을 받으면서도 신부의 행방을 밝히지 않고 끝까지 신앙을 지켰다. 윤유일은 1795년 6월 28일(음력 5월 12일) 매질 끝에 순교하였다. 당시 그의 나이는 35세였다.
후일 구베아 주교는 그들이 그리스도를 모독하라는 요구를 거부하며 “참된 구세주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모독하기보다는 차라리 천 번 죽을 각오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고 기록했다.
Yun Yu-il (Paul), 1760–1795
Yun Yu-il became one of the early leaders of the Catholic Church in Joseon. In 1789, he was chosen as the Church’s first envoy to Beijing, where he met Bishop Alexandre de Gouvea and discussed sending a priest to Joseon.
After several attempts, Yun and his companions succeeded in bringing Fr. Zhou Wenmo into Joseon in 1794. Yun then maintained contact with the Church in Beijing.
When Fr. Zhou’s presence was discovered in 1795, Yun was arrested with Ji Hwang and Choe In-gil. Despite severe torture, he refused to reveal the priest’s whereabouts or renounce his faith. He was martyred on June 28, 1795, at the age of thirty-five.
Yun Yu-il (Pablo), 1760–1795
Yun Yu-il fue uno de los primeros dirigentes de la Iglesia católica en Joseon. En 1789 fue enviado a Pekín como el primer mensajero de la Iglesia, donde se reunió con el obispo Alexandre de Gouvea para preparar el envío de un sacerdote a Joseon.
Tras varios intentos, Yun y sus compañeros lograron introducir al P. Zhou Wenmo en Joseon en 1794.
Cuando se descubrió la presencia del sacerdote en 1795, Yun fue arrestado junto con Ji Hwang y Choe In-gil. A pesar de las crueles torturas, se negó a revelar su paradero y permaneció fiel hasta el final. Murió mártir el 28 de junio de 1795, a los treinta y cinco años.
尹有一(保禄,1760–1795)
尹有一是朝鲜天主教会早期的重要领袖之一。 1789年,他作为教会首位密使前往北京,会见汤士选主教,并商议派遣神父前往朝鲜的计划。
经过多次努力,尹有一与同伴终于在1794年成功迎接周文谟神父进入朝鲜。
1795年周文谟神父入境之事暴露后,尹有一与池璜、崔仁吉一同被捕。 面对严酷刑罚,他始终没有供出神父的下落,也没有背弃信仰。 1795年6月28日,尹有一殉道,时年35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