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크리스토폴 성당 미사참례(12.9) 강론 말씀을 듣고...

이승호 윤일요한
2018-12-09
조회수 1414

어제 오늘 야간 근무라 퇴근을 안하고 공항에 있는 성당에서 미사 참례를 하였으며 미사집전하신 신부님 강론이 마음에 와닿아 몇자 올립니다.

오늘은 대림2주일 인권주일입니다.


강론 말씀에 

지난주 대림 1주 제 2독서 말씀중에 사도바오로의 텔살로니카서 1서 4,1 에 말씀에

"형제 여러분, 끝으로 우리는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여러분에게 당부하고 권고합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어떻게 해야 하느님 마음에 들 수 있는지 우리에게 배웠고,

또 그렇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라고 말씀 하셨습니다.


오늘 복음 말씀에는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해 말씀해 주십니다.

오늘 제2독서 사도 바오로의 필리피서 1,10-11의 말씀에 

"여러분이 순수하고 나무랄 데 없는 사람으로 

그리스도의 날을 맞이하고,

11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오는 의로움의 열매를 가득히 맺어,

하느님께 영광과 찬양을 드릴 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여기서 여러분이 어떤 사람으로........  

"여러분이 순수하고 나무랄 데 없는 사람으로"


그리고 제1독서 바룩서의 5,7의 말씀에

"하느님께서는 이스라엘이 당신 영광 안에서 안전하게 나아가도록

높은 산과 오래된 언덕은 모두 낮아지고

골짜기는 메워져 평지가 되라고 명령하셨다."


그리고 화답송에서도 

시편

○ 주님, 저희의 귀양살이 네겝 땅 시냇물처럼 되돌리소서. 눈물로 씨 뿌리던 사람들, 환호하며 거두리라.

○ 뿌릴 씨 들고 울며 가던 사람들, 곡식 단 안고 환호하며 돌아오리라.

◎ 주님이 큰일을 하셨기에 우리는 기뻐하였네.

하느님께서 명령하신대로 이끌어 주신대로 우리는 기뻐하고 환호하였지만...


그러나 오늘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 3,4의 말씀에..

"너희는 주님의 길을 마련하여라. 그분의 길을 곧게 내어라.

5 골짜기는 모두 메워지고 산과 언덕은 모두 낮아져라.

굽은 데는 곧아지고 거친 길은 평탄하게 되어라.

6 그리하여 모든 사람이 하느님의 구원을 보리라."

너희는 우리는 골짜기는 모두 메워지고 산과 언덕은 모두 낮아지고.

굽은 데는 곧아지고 거친 길은 평탄하게 하기위해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굽은길, 거친길을 곧아지게 하는건 우리가 주님의 말씀을 받아들이고 어떻게 신앙생을

하는것이 맞는것인지 생각해 봐야 겠습니다.

내년 70주년을 맞이하여 지난주에 선포했듯이 현재 쉬고 있는 

우리와 같이 신앙생활하던 교우들을 봉헌하고 기도하기로 하느님과 약속을 하였습니다.

그러나 나 자신부터  반성해 봅니다.

과연 신앙인으로서의 삶을 살고 있는지 아니면 종교인으로 살고 있는지....

성당의 울타리 안에서는 신앙인처럼 미사참례후 마침예식에 주님의 강복을 받고 파견하면서

+ 미사가 끝났으니 평화로이 가십시오.

◎ 하느님, 감사합니다.

파견성가후 성당을 나서면서는 신앙인이 아닌 종교인 일반인으로 삶을 산건 아닌지...

성당안에서는 형제님, 자매님 하면서... 밖에서는 남 부끄럽게 행동하고 산건 아닌지...

대림시기 예수님의 탄생을 기쁘게 맞이하기 위해서는 신앙인으로 

다시금 마음 다짐도 하고 고해성사로 더욱 나은 신앙의 삶을 살아보고자 합니다.

다음 대림3주에는 그래도 무언가 변화된 모습으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