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정성껏 쌓아 올린 성전

본당 건립과 부지 기증

본당 건립과 부지 기증

전마리아는 자신이 살고 있는 한옥집을 미사장소로 제공하다가 수양딸 배 수산나와 함께 집터 전체를 가회동성전 부지로 기증했다

노기남 대주교 축성

노기남 대주교 축성

축성은 새로운 성전을 하느님께 봉헌하는 예식을 말한다. 당시 본당 건립 후 한국의 첫 주교로 취임한 노기남(1902~1984) 대주교가 1954년 12월 3일, 본당의 주보성인이신 성 프란치스코 하비에르 대축일에 축성미사를 봉헌했다. 노기남 대주교님은 1984년 선종하시어 영원한 안식에 드셨다.

옛 성전 전경

옛 성전 전경

백민관 신부가 마련한 당시 예산이 충분하지 않아 강모래에 시멘트를 섞어 만든 블로크로 철근이나 기둥 없는 벽체에 나무 트러스 구조로 성전을 지었다. 이후 외부 벽체 일부를 돌 마감으로 보강하여 남부 유럽식과 고딕식 건물이 조화를 이루는 옛 성전을 완성했다. 그러나 풍화가 이미 끝났고 붕괴위험이 있어 다시 오늘날의 건물을 짓게 되었다.

백민관 신부

백민관 신부

2012년 사제 서품 60주년을 맞은 백민관 신부는 당시 본당 보좌신부로 부임하여 성전 건립의 청사진을 그렸다. 미국 가톨릭 구호단체의 원조를 얻어 성당을 건립하던 중 성신중고등학교로 발령을 받고 교사생활을 했다. 이후 신학대학 학장을 지내며 사제양성과 저술활동을 펼쳤다.